2020. 9. 19. 20:21ㆍ여행/여행지
안녕하세요. 넬스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고생들이 많으시죠..?
이번에 작성할 글은 제가 8월에 잠시 휴가 다녀왔던 걸 후기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휴가를 가는 날이 왔어요! (8.15 ~ 8.16)
하지만 휴가 전날에 갑작스럽게 사회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가는 바람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바쁜 일상에 지쳤던 몸을 이끌고 이번 휴가지인 여수로 향했습니다.
대략 1시간 30분 정도의 운전 끝에, 도착한 '여수 블루망고 풀빌라 리조트'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리조트 부지가 너무 넓어서 걸어 다니기 힘들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직원분들은 작은 카트 같은 거 타고 다니시더라고요!)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그런지.. 입구에서 직원분들이 대기하여 고객들이 차에서 내리기 전에 마스크
의무 착용을 부탁하며 발열체크 등을 거친 후에 체크인 장소로 안내되어 QR코드 인증 후 객실 체크인이
가능했습니다.
(안전을 위해 신경을 많이 쓴 거 같았어요. 이때는 한참 더울 때였는데 직원들이 땡볕에서 고생하시던 게 안쓰러웠어요 )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체크인을 하고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호실에 입장을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들뜬마음으로 바로 짐을 풀고 주변 구경을 하려고 움직였습니다! (사진 찍으러.. 고고!)
이렇게 호실에 개인 스파도 가능한 시설도 있고요. (가격대가 높을수록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아래 사진처럼 숙소에서 바로 보이는 뷰도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호실에서 나온 후 1분 정도 걸었더니 작은 수영장이랑 쉼터 및 매점도 있었고요.
아래 사진처럼 넓은 바다 풍경도 감상이 가능했습니다.
가만히 딱 서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데, 간간히 들리는 바닷소리와 바람소리.. 힐링되는 느낌이었어요.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거라 화질이 구려도 이해해주세요!)
코로나 때문에 찝찝해서 수영장에 들어가서 놀진 못했고요. 주변 좀 둘러보다 호실에 들어와서 좀 쉬면서
근처 맛집을 찾아보고 예약 후 저녁을 먹고 나서 사람이 조금 빠졌을 시간에 리조트 카페 앞에 있는
메인 수영장으로 와서 요렇게 사진도 찍었습니다.
확실히 메인 수영장이라서 그런지.. 위에서 봤던 작은 수영장이랑은 또 많이 다르죠?
하지만 그만큼 사람이 많이 몰려있었던 거 같습니다. 먼저 자리 잡지 않으면 놀기는 힘들 거 같아 보였어요.
옆에는 튜브 바람 넣는 공간도 있었고요, 그리고 카페도 있었습니다.
텐트도 있었는데... 이건 개인이 설치한 건지는 모르겠네요!
현 상황이 좋아지면 다음에 날 잡고
친구들이랑 다시 와서 수영장에서 놀면 재밌을 거 같아요.
다음 기회에 다시 오기를 기약하며
조심스럽게 휴가를 마무리했습니다.